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북구 3산업단지 내 위치한 옛 삼영초교 부지 5130.38㎡에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6808㎡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 심의 등의 사전절차를 거쳤다.
명실상부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기업 입주 공간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R&D, 네트워킹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전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인근 산단 근로자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제2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을 동반 조성해 미래형 산단 조성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시는 우수한 건축 설계를 위해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업 수행에 적합한 설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신청 접수는 5월18일까지다. 당선자에게는 대구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진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적기에 조성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