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규제 틈타고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 아파트 ‘추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23010014706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1. 03. 23. 11:2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올해 2월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 지난해 대비 22.8%
아파트에 비해 가격 낮고 규제 자유로워 상승률 2배나
전국 아파트 및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 비교
올해, 오피스텔 가격상승률이 아파트 가격상승률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2월 기준)이 지난달 보다 2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동월 대비 10.0%이다.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약 2.3배 가량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는데, 아파트 가격이 수년간 상승한데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평균 21.6%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무려 33.9%나 올랐다.

리얼하우스는 오피스텔은 보통 임대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투자가 이뤄지므로 아파트 가격상승률을 뛰어넘는 상황은 이례적인데, 아파트로는 더 이상 시세차익 실현이 힘들어지면서 오피스텔에 투자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풀이했다.

GS건설이 지난 1월에 분양했던 ‘판교밸리자이’는 282실 모집에 무려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는 1순위에서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청약해 평균 64.6대 1 수준에 그쳤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금호건설이 지난 17일에 청약접수를 받았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217실 모집에 6,711명이 몰려 평균 3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대구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평균 75.2대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분양권 규제가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및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데다가 분양권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율이 기본세율(6%~45%, 2년 이상 보유 조건)로 적용된다.

상반기 오피스텔 분양이 주목된다.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이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시행은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 맡았다. 아파트 3764가구와 오피스텔 629실 총 4393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아파트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옆엔 김해롯데관광유통단지가 있으며 서김해산단과 김해골든루트산단, 강서산단 등도 가깝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2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531가구와 오피스텔 880실을 공급한다. KTXoSRT동탄역이 가까우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간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대우건설은 대구시 북구 노원동1가 228번지 일대에 ‘침산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4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총 578가구를 공급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