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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썼지만…‘아이 메이크업’에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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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3.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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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메이크업 제품 전년 대비 61% 신장
붐비는 어린이대공원<YONHAP NO-2039>
지난달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 나들이객이 붐비고 있다./연합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화장품 소비량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 라인과 더마 제품에 소비자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최근에는 날씨가 풀리고 나들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횟수가 늘고 마스크와 상관없이 메이크업이 가능한 아이 메이크업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2월 24일~3월 2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41%, 아이 메이크업 61%, 립 메이크업 20% 각각 늘었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가운데 쿠션이 55%, 파운데이션 30%를 기록했고,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마스카라 67%, 아이라이너 45%, 아이브로우 79%, 아이섀도가 60% 각각 신장했다. 립 메이크업은 립스틱 34%, 립틴트 13%로 각각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색조 화장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하는 상품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마스크 착용으로 눈에 힘을 주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전반 강세”라고 전했다.

랄라블라도 올해 2월 15일~ 3월 1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베이스 메이크업(파운데이션·컨실러·CC크림 등) 11.5%, 컬러메이크업(아이섀도우·아이라이너·립스틱 등) 15.7% 각각 상승했다.

이같은 매출 신장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가벼운 데일리 메이크업 확산과 수정이 용이한 쿠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봄을 맞아 립 신제품 출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워낙 침체된 분위기 였기 때문에 올해는 활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봄 시즌 자체가 신상품이 워낙 많이 나오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도 써보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어서 신상품 위주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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