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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IPO 이후 첫 투자로 전북에 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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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3. 26. 13:11

1000억 이상 투자, 일자리 2000개 창출 예정
쿠팡
26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운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오른쪽), 박성일 완주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쿠팡
쿠팡이 기업공개(IPO) 투자금으로 전라북도에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물류센터에는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6일 쿠팡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박성일 완주군수·안호영 국회의원·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 완주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쿠팡 완주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 10만㎡ 수준이다. 항만창고와 보세창고 등을 제외하면 전라북도 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될 예정이며, 2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0개 도시에 100여 개의 독립된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전라북도, 완주군,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신규 물류센터를 통해 쿠팡의 고객들에게 더 나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완주군과 함께 새로운 물류센터를 설립하고 수천 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완주군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에 투자하고, 국내 전역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 과제 였다. 쿠팡의 IPO를 통한 글로벌 자금 유치로 이제 국내 모든 지역에 투자와 지역사회와의 공동 성장을 크게 확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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