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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책은 4대 분야, 13개 추진전략, 65개 실천과제로 구성됐으며, 총 13만4706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분야는 △공공 주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고용충격 최소화 △全생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지역특화(항공,뿌리,관광) 일자리 발굴 △인천형 뉴딜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혁신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 등이다.
지난해 인천시의 고용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생산저하,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취업자 수 및 고용률이 하락하는 등 전년대비 악화됐다.
올해 2월 고용률은 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상황 개선으로 60%대를 회복하고 실업률도 4.9%로 전월대비 1.3% 하락하는 등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를 고용회복의 전환점으로 보고, 인천형 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공공주도 일자리사업으로 총 906억원을 투입해 9437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1791명)와 자활근로(3800명)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시는 또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로 총 1조8973억원을 투입해 10만5279명의 지역상황 및 수요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원한다.
항공여객 감소에 따라 고용위기가 심각한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에어(Air)잡(Job) 센터를 운영해 공항지역 퇴직자 대상 이·전직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천형 뉴딜사업에도 5646억원을 투입해 2680명의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기업경쟁력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지난 10월 유치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설계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혼합현실(XR) 융합콘텐츠 실증 및 개발·제작 지원한다.
시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1억원을 투입해 9848명의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와 고용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인천형 뉴딜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일자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말에는 조금 더 나아진 경제, 고용 상황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