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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회사채 1000억원 추가 발행…“AA급 상향 신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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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4. 06. 10:59

회사채 총 3000억원 규모 발행
2000억원은 채무상환, 10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
"신용등급 상향, 순이익 1000억원대로 우량회사 평가"
교보증권 ci한줄
교보증권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3년만기 30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3월말 2000억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8800억원 투자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로 하면서 총 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3년물 발행금리는 연 1.564%로 확정됐다.

교보증권이 작년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치고, AA급으로 신용등급 상향되면서 투자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교보증권은 1000억원대 순이익을 올리면서 이익 성장세도 보였다.

회사채 3000억원 중 2000억원은 단기 채무 상환자금으로 나머지 1000억원은 사업영역 확대를 대비한 투자재원 확보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은 향후 금리상승 및 채권발행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자금조달 구조를 장기화해 꾸준한 이익창출은 물론 영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그룹 디지털혁신 대전환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 진출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춰갈 계획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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