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내 청년 스타트업 15인, 美 포브스지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21010012388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4. 21. 08:16

1
2018~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한국인 현황./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들 모두 중기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매년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털,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는 분야별 30명씩 총 300인).

이번에 발표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는 총 23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스타트업 대표는 15명이 포함(공동대표 포함)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나 예년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청년 스타트업 15개사 모두 팁스(민관 공동창업자 발굴 육성),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지원서비스바우처 사업 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초기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으며, 예년과는 달리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빅데이터·인공지능(AI) 외 다양한 분야의 청년 스타트업들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 스타트업 대표 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기업 관련 청년들도 이번에 함께 선정됐으며 이중에는 실제 공동창업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칠승 중기부 권장관은 “연초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다수 수상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