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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이(The Climate Group)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협력해 2014년 시작됐다.
현재(4월)기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BMW, 이케아 등 300여 개 기업들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하고 있다.
RE100 가입을 선언한 기업은 RE100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행상황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위원회는 이를 공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4월 현재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는 수자원공사가 유일하게 RE100에 가입돼 있으며 국내 공공기관 중에도 최초 가입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低) 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지난해 기후위기 경영 선언에 이은 글로벌 RE100 등록으로 친환경 물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물 관리를 통해 공공부문 탄소 저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