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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기술 연구소 강화…내년 글로벌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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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4.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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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_제주맥주
제주맥주는 자사의 기술 연구소를 생산 제품 라인업을 총괄하는 연구 개발 헤드쿼터로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맥주 기술 연구소는 제품 개발 및 맥주 품질 연구관리 등 맥주 본질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마련된 제주맥주 양조장 산하의 부속 연구소다. 그동안 제주맥주 대표 제품 및 BBQ·현대카드·하이랜드파크 등 국내외 대기업 협업 제품의 레시피 및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해 왔다.

제주맥주는 기술 연구소 지위를 강화하면서 생산 노하우와 연구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2022년 글로벌 본격 진출을 앞두고 모든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 기술 연구소는 제주맥주 베트남 현지 법인 생산 제품의 안정적인 품질관리를 총괄한다. 제주맥주는 2022년 동남아 전체 맥주 시장 중 생산 및 소비 규모 1위 국가인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을 추진하던 현지 생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으나 올 상반기 상장 공모자금의 일부를 현지 법인 설립과 운영에 투자하여 동남아 시장 유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국산 맥주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일과 독특한 공법을 활용한 맥주 3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배진 제주맥주 기술연구소장 이사는 “기술 연구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맥주 품질 연구관리 등 맥주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주맥주의 ‘크래프트 정신’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안정적인 국내 시장 확대 및 신제품 개발 가속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육지 생산도 시작한다.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제주위트에일 500㎖캔에 한해 위탁 생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육지 생산을 기점으로 제주 양조장의 생산 효율화를 도모하고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기지의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기술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가속화 및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며 “제주맥주의 제품 생산 위주로 운영됐던 제주 양조장에서는 이제 제주 아이덴티티와 크래프트 정신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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