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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발표한 ‘마켓 모니터’ 보고서를 살펴보면 1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52%나 출하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32·A52·A72와 갤럭시M12를 출시해 인도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 플래그십 단말인 ‘갤럭시S21’을 지난 1월말 조기 출시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인도 온라인 시장 공략 모델이었던 갤럭시F 시리즈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 점도 출하량 증가 요인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1위를 지켰지만, 스마트폰만 한정한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20%로 샤오미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샤오미는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6%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샤오미가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스마트폰은 ‘홍미 9A’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샤오미가 최근 EMS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능력을 보강해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 영향으로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보는 1분기 인도 시장점유율 16%로 3위에 올랐다. 리얼미는 11%로 4위, 오포는 근접한 차로 5위였다. 오포는 올해 처음으로 ‘레노 5 프로’를 출시해 인도 5G 시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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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800만대를 기록했다. 인도 1분기 출하량 가운데 최고치다.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3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는 다소 주춤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인도 내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번지면서 2차 대유행으로 락다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수요가 위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