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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기반 마련...올해 목표 ‘확장·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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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4.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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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가 ‘시흥영재교육원 과학수업‘을 직접 가르치고 있다./제공=시흥시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서울대학교 경기 시흥캠퍼스 시대를 연 시흥시가 기존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를 맞이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은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본격적으로 개관하면서 교육협력동에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전용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시흥영재교육원’과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 등의 운영을 위해 1551㎡(약 470평) 규모에 총 15개의 교실이 설치되는 등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거점이 마련됐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확대되면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시흥혁신교육’ 추진에도 서울대 교육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대가 추진한 ‘시흥교육사업 종합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은 서울대의 새로운 교육 희망 분야로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을 꼽았다.

지난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도 ‘진로 교육’, ‘학습장애 교육’ 분야에서 서울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에 시는 올해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방향을 ‘확장’과 ‘다양성’으로 설정하고, 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콘텐츠 확대를 위해 학교와 지역 등에 분포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영어, 수학에 한정된 멘토링을 넘어 중·고생이 희망하는 학과의 서울대 학부생과 매칭하는 ‘대학진로체험 스누로’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교 3계열, 대학 8계열 등 상급학교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미래핵심역량 증진’, 기초학력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라배움’ 등 총 10개 사업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용 교육장 추가 조성으로 교육 기반시설도 확대한다. 지난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내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남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최근 북부권역에도 낮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교육장을 개소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교육 인원은 1000여 명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서울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동별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교육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권역별로 서울대 교육협력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병 평생교육원장은 “지금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 K-골든코스트 구축, 교육주도 성장도시 조성 등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시기에 서 있다”며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시흥의 미래 교육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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