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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계곡 주변 길로 장유사를 경유해 용지봉으로 오르는 이 구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이용하려는 등산객이 많았지만 일부 구간이 끊어져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미개발 구간인 소폭포에서 장유사 입구(산림청 등산로 정비 구간)까지 1.2㎞가 연결되면 대청천에서 용지봉까지 한 걸음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이 구간이 완성되면 대청계곡과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선 상점마을, 장유사와 연계된 여러 가지 관광 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스팔트로만 조성돼 있는 장유사 앞 도로를 피해 완성되지 않은 산길을 헤매는 등산객이 없어져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청계곡 누리길 1단계 사업구간 마지막 부분인 소폭포에서 장유사 입구까지인 1.2㎞ 구간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월 설계 용역을 발주했고 9월 착공해 내년 3월께 대청계곡 2단계 누리길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청계곡에 다양한 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산림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일부 환경단체의 반발도 있었다.
이에 시는 노선 계획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여러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구해 산림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조경 전문가인 신영욱 경남도의원(민주·김해1)이 최근 직접 나서 시 담당자와 시민 등과 함께 전 구간을 확인하기도 했다.
신영욱 도의원은 “장유사를 지나 용지봉으로 오르는 대청계곡 누리길 2구간 현장을 방문해보니 천혜의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나오더라”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면 좋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