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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앞둔 SM상선, ‘퀀텀 점프’ 노린다…노선 확장·EGS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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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기자

승인 : 2021. 05. 10. 08:39

SM상선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제공 = SM상선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이 지난해 호실적과 연내 기업공개(IPO)를 발판으로 ‘퀀텀 점프’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IPO를 계획 중인 SM상선은 노선 확장 및 컨테이너 박스 확충, 중고선 매입, 신조선 발주 검토,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 ESG경영 강화, 수출화주 지원 등 다각도의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SM상선은 미주노선 영업력 확대 및 K-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하고 이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 역시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또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중고 컨테이너선 매입을 완료했으며, 신조선 발주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SM상선은 올해도 GSDC(글로벌 물류 컨소시엄)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해운·물류 산업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기술 및 데이터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SM상선은 또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복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6500TEU급 선박 ‘SM 닝보’호를 긴급 편성해 미주노선에 투입하기로 하는 등 국내 수출화주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상선이 그룹 해운부문의 주력 계열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출기업을 돕고,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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