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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들은 10일 오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공정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국토부의 잣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의 교통분담금 1조2000억원과 시 재정으로 건설된 ‘2량 경전철’이 유일한 교통지옥 김포에 서울 직결 노선 하나 만들지 않으면서 ‘경제성’을 이유로 ‘지방균형 발전’을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불공정과 역차별임과 동시에 김포시민의 고통을 더욱 강요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포시는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상 경전철 vs 9호선 중전철’로 논쟁을 벌이다, 신도시 발표 16년 만인 지난해 ‘2량짜리 경전철(김포골드라인)’을 건설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김포골드라인은 개통 1년 만에 혼잡률 285%라는 사상 최악의 지옥철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공청회 당시 △타당성 △지방과의 투자 균형 △기존노선 영향을 이유로 김포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노선을 대폭 축소했다.
이어 국토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비전2030’ 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도 삭제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노선축소,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의 미반영 사유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고 이에 시민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토부는 충분히 납득할만한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2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에서 김포는 철저히 소외됐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4차 철도망 계획에서 당초 국토부가 약속한 노선마저 축소 또는 제외한 것은 50만 김포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고 철저히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선 축소에 대한 합리적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국토부는 김포시민의 합리적 문제 제기와 서울 직결이라는 요구에 귀 기울이고, 기존 공청회 발표안을 전면 재검토해 김포시민에게 약속한 서울 직결 GTX_D노선과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안을 6월 확정 고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지난달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에서 GTX-D 노선 축소와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이 반영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