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출액 3% 기부
해운대 승강장 주차 1972면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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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 민간사업자인 ㈜부산블루코스트는 11일 부산시에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상케이블카는 해운대~이기대 간 총 4.2㎞ 규모로 목포해상케이블카(3.2㎞)보다 1㎞ 더 길어 국내 해상케이블카로서는 가장 길다. 총 사업비 6091억원은 부산블루코스트와 부산은행 등 전액 민간 투자로 조달할 방침이다.
부산블루코스트는 2016년 5월 시에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교통 및 환경 공적기여 방안 등의 사유로 반려 받은 바 있다.
부산블루코스트는 매년 케이블카 매출액의 3%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하는 공적기여 방안을 제안서에 포함했다.매년 약 30억여원으로 국내 다른 케이블카 공익기부금의 10~30배에 규모다.
부산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양쪽 승강장 건물은 국제 건축공모를 통해 또 다른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승강장 내에는 문화 및 예술전용 공적시설을 조성하고 매달 중증 장애인 무료 탑승 등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의 날 운영, 지역주민 우선 취업, 이기대 야간경관조명 설치, 정류장 옥상 전망대 상시 개방 등을 제안했다.
출·퇴근시에는 특별 할인요금을 적용해 대중교통 수단으로의 활용도 적극 검토 중이다.
부산블루코스트는 교통 대책으로 해운대 일대 주차난을 감안해 주차 면을 대폭 늘렸다. 해상타워 수를 3개로 줄이고 미려한 디자인의 첨단 콘크리트 타워로 안전성 확보와 광안대교와의 미적 경관 조화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국내 케이블카로는 최초로 3S( 캐빈을 지탱하는 케이블이 3개) 케이블카를 도입해 강풍 등 안전성에 대비했다.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을 포함해 연간 36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건설투자, 운영 및 탑승객의 관광소비 지출의 총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이하 30년간 운영 기준) 12조3533억원, 부가가치효과 5조9100억원, 취업유발효과 14만5933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사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른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며 무난히 사업이 진행될 경우 2026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블루코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됐고 2030엑스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는 랜드마크형 관광시설이 부족하다”며 “단순한 관광시설물이 아닌 부산의 자랑, 나아가 한국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