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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94억원, 영업이익 4,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4% 증가했다. KT는 5G 가입자 확대와 플랫폼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4년 만에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AI/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디지코 성장을 주도했으며 5G, 초고속 인터넷 등 기존 주력 사업의 확대로 영업이익 대폭 늘어났다.
KT는 이날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통적인 ‘MIT’(모바일·인터넷·TV)사업의 경우 5G와 기가와이파이 신규 및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IPTV와 홈쇼핑, 광고 및 플랫폼 매출도 증가했다”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0만명 순증해 가입자 순증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345억원을 기록하며 디지코 성장을 주도했다. IPTV는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량 가입자 확보,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4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5G 가입자 확대로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 7707억원이다. 1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440만명으로,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1% 비중을 차지한다.
KT는 성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월 KT스튜디오지니 설립에 이어, 지난 3월에는 KT가 보유한 스토리위즈와 skyTV의 지분을 KT스튜디오지니에 현물 출자하면서 KT그룹 콘텐츠 사업이 한 단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디어 사업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술업체 ‘알티미디어’를 인수하며 미디어 플랫폼 관련 핵심기술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SKT는 통신사업과 미디어·융합보안 등 뉴 ICT가 성장을 견인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조 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 9807억원을 기록했다. MNO(이동통신) 사업에서 5G 가입자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뉴 ICT 사업은 티브로드 합병효과와 S&C 신규사업 성장 등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동통신 실적 호조와 뉴 ICT 사업의 이익기여 증가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이동통신은 5G 매출상승과 시장 안정화, 감가상각비 등 감소 영향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뉴 ICT 사업은 외형 성장 및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 추이를 기록했다.
SKT는 향후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가속화를 위한 인적 분할을 추진하고 자사주 소각을 병행할 계획이다.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사업과 뉴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갖추고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한 5G 신규 요금제 5종 출시로 요금제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출시 2년 5G 서비스의 대중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의 예상 매출액 3조4천억원, 영업이익 2천400억원 수준이다. 5G 가입자는 3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