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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내 철도기술 국제인증 취득 지원…올해 상반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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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5.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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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증 취득 비용 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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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철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국제인증 취득 지원 사업 14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철도기업들이 해외 시장이 요구하는 국제 인증을 취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부담되던 것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실제 국내기업이 국제안전성규격(SIL), 유럽 철도기술기준(TSI), 철도 산업규격(IRIS)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약 31개월, 인증 취득에 투입된 비용은 약 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2018년부터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철도용품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해당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지원사업에 힘입어 2016년 2건, 2017년 5건에 불과했던 국내 철도기술의 국제인증취득 건수는 2018년 17건, 2019년 16건, 지난해 11건 등 두 자릿수로 늘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에는 14건의 철도기술을 국제인증 취득 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 사업(R&D)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 연계형 기술을 다수 선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최고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을 경우 한국형 신호 시스템의 해외 진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세계 철도시장은 탈 탄소 전략,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연 2.2%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국내 우수한 철도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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