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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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외국인 집단감염에 따른 종교행사 허가 여부가 논란을 빚자 이날 ‘외국인 집단감염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종교행사로 인한 감염이 아닌 행사 참여 외국인 감염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지난 13일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진행된 특정 종교집회 때문에 집단감염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해명했다.
단순 종교 행사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아니라 지역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고 시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동상동 식료품점인 ‘우즈벡임’(UZBEGIM)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라마단 행사가 열린 지난 13일 행사장 등에서 지역 거주 외국인 19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시는 39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시는 또 특별방역반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확진자 중 외국인이 대다수를 차자하자, 시는 임시 선별 진료소에 통역요원을 배치하고 확진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식료품점 15곳에 대해 살균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은 라마단 관련 행사장에서의 전파가 아닌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 소규모 감염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김해지역 등록 외국인은 1만6640명이며 국적별로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한국계중국·중국·인도네시아·스리랑카 순으로 거주자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