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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고 없는 현대차·기아, 17~18일 일부 공장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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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1. 05.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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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 아이오닉5. /제공 = 현대자동차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정점에 이르면서 현대차·기아가 공장을 멈춰 세우는 빈도가 늘고 있다.

17일 현대차는 에어백 관련 반도체 공급 불안정으로 18일까지 이틀간 울산5공장, 18일 하루 울산3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기아도 17~18일 소하 2공장을 멈춰 세우기로 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은 투싼과 넥쏘를, 울산3공장은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한다. 기아 소하2공장은 스토닉 등을 만들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6~7일에도 계기판 관련 반도체 부족으로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을 멈춰세웠고, 지난달에는 울산1공장을 7~14일, 아산공장을 12~13일, 19~21일 세운 바 있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자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 명의의 서한을 보내 차량 인도 지연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현재 현대차는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의 일부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차량을 빨리 출고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기아 역시 일부 사양을 제외하면 차량 가격을 할인해주는 ‘마이너스 옵션’을 도입하는 등 반도체 수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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