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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인공지능 입힌 ‘인재개발 플랫폼’ 개발… 딥러닝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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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1. 05.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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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 플랫폼 서비스 개념도./ 사진=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의 직무·직급 등에 맞춘 새로운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을 선보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19일 인공지능 기술을 입힌 ‘인재개발 플랫폼’을 다음해 상반기 중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총 3개년에 걸쳐 추진 중인 이 플랫폼은 현재 2단계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실시간 화상교육 체계 마련과 최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한다. 인사혁신처는 공공분야의 학습 자원과 공무원 인사자료를 연계하는 설계 작업인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지난 2월부터 일부 부처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다음해 상반기 중 실시되는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학습자 개인별 직무와 직급,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추천이 가능해진다. 또 심화학습(딥러닝) 기술로 약 50만 건 이상의 방대한 학습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공무원개인의 인사 정보와 연계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학습콘텐츠를 찾아내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줘 학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능”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한 공무원 교육 체계도 도입된다. 자료 보안이나 출결 관리, 학습평가 등의 필수 기능을 개선해 회의 일변도의 현행 화상 체계를 보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무원 교육의 중단을 막고, 이동 시간이나 경비 절감도 가능하다는 게 혁신처의 설명이다.

인사혁신처는 ‘인재개발 플랫폼’에 개방형 유통망도 적용한다. 혁신처는 “민간 교육기업은 물론 개인 지식 창작자(크리에이터)들도 개방형 유통망을 통해 언제든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무원 교육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더 많은 공급자가 참여하고 더욱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개발플랫폼추진단 홍원기 과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으로 혁신적인 학습 서비스를 공무원들에게 적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더 좋은 정책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얻는 창구로 인재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도록 품질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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