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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맞은 모다페 “한국 현대무용 모든 것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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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5. 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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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국제현대무용제' 25일 개막
6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서 열려
국립무용단_가무악칠채ⓒ국립극장
국립무용단의 ‘가무악칠채’./제공=국립극장
올해로 40회를 맞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국제현대무용제(MODAFE·모다페)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올 어바웃 컨템포러리 댄스. 디스 이즈, 모다페!’(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한국 현대무용의 모든 것을 보여줄 축제로 준비 중이다.

한국 현대무용을 이끌이온 안무가들을 조명하는 ‘레전드 스테이지’에선 육완순, 최청자, 이숙재, 박명숙, 박인숙, 양정수, 안신희 등 7명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처음 미국 현대무용을 국내에 들여온 1세대 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수퍼스타예수그리스도’를 비롯해 최청자의 ‘해변의 남자’, 이숙재의 ‘훈민정음 보물찾기’, 박명숙의 ‘디아스포라의 노래’ 등이 각각 10분 남짓 분량으로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대구시립무용단의 컨템포러리 댄스도 펼쳐진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노동과 연대감, 공동체 의식을 조명하는 남정호 단장의 안무작 ‘빨래’를, 국립무용단은 농악 행진에 쓰이는 ‘칠재’ 장단을 토대로 한 이재화의 ‘가무악칠재’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솔리스트 강효형의 ‘요동치다’와 솔리스트 박나리의 ‘메멘토 모리 : 길 위에서’,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마스터 이영철의 ‘더 피아노’ 등을 선보인다. 대구시립무용단은 달에서 모티브를 얻은 김성용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월훈’(月暈)과 안무가 이준욱의 ‘샷’(shot)을 공연한다.

모다페가 주목하는 안무가 3명의 무대도 열린다.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토대로 한 ‘토크 투 이고르-결혼, 그에게 말하다’(전미숙)를 비롯해 ‘쇼트 댄시즈’(안성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안은미) 등이 관객과 만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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