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대한시멘트·한남시멘트·대한슬래그 종속기업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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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매출(연결기준)은 5조5581억원(2015년)에서 6조8728억원(2020년)으로 1조원 이상 증가됐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온시스템의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사업구조가 미래차 중심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온시스템 3조8000억원대 인수…매각가 10조원대 추정 =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3960억원에서 315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434억원에서 1135억원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만에 각각 34.7%, 64.8 줄었다. 실제 한온시스템은 2019년 영업이익 4838억원, 당기순이익 3226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세를 보여왔다.
연구개발(R&D) 투자는 2222억원(2015년)에서 3371억원(2020년)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투자한 R&D 비용만 1조7128억원에 달한다.
자산은 3조4594억원에서 7조8074억원로 두 배 이상 증가됐다. M&A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한온시스템은 2019년 3월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유압제어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지난 달 7일에는 자동차 열 관리 부품 개발·생산업체 케이힌의 유럽과 북미의 콘덴서 사업 인수를 완료하며 콘덴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그러다보니 시장에서는 한온시스템의 매각 추정가를 10조원으로 보고 있다. 인수가(3조8000억원·추정치)보다 약 2.6배 큰 수치다.
현금배당총액은 1036억원(2015년)에서 1708억원(2020년)으로 60% 이상 증가됐다. 지난해 현금 배당 총액은 같은 해 당기순이익보다 573억원 더 많다.
◇쌍용C&E 8000억원대 인수…매각가 3조원 평가 = 쌍용C&E(옛 쌍용양회공업)도 한온시스템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쌍용C&E의 매출(연결기준)은 1조4303억원(2016년)에서 1조4708억원(2020년)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시멘트 공급가가 변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578억원에서 250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751억원에서 1382억원으로 감소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1조5385억원(2019년)에서 1조4708억원(2020년)으로 소폭 감소됐지만, 매출원가율을 74.9%(2019년)에서 71.7%(2020년)로 줄인 덕분에 영업이익은 늘렸다.
같은 기간 동안 자산은 3조2163억원에서 3조3268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이 기간 동안 2000억원을 시설 투자에 나섰고, R&D에 투자한 비용만 205억원에 이른다.
무엇보다 한앤컴퍼니는 기존에 인수한 대한시멘트(2012년), 한남시멘트(2013년), 대한슬래그(2015년)를 쌍용C&E 종속기업으로 지정하며 덩치를 키웠다.
직원은 996명(2016년)에서 1084명(2020년)으로, 1인당 평균급여는 6824만원에서 9400만원으로 늘었다. 시장에서 매각 추정가는 3조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앤컴퍼니가 8000억원(추정가)에 인수한 것을 고려하면 3.75배 큰 규모다.
현금배당총액은 280억원에서 2217억원으로 7.9배 급증했다. 지난해 주주에게 배당한 금액(2217억원)은 당기순이익(1382억원)보다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