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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올 1Q 영업익 45억원…전년比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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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6.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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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구리가격 오르면 영업익 극대화될 것"
KBI메탈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KBI메탈이 글로벌 구리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보다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I메탈은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1분기(21억원)보다 114% 증가된 4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손실은 11억원에서 7억원으로 4억원 감소됐다.

KBI메탈은 글로벌 구리가격이 오르면 영업이익이 극대화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고 있는 톤당 구리가격(현물 기준)은 2019년 6004.61달러에서 지난해 6168.47달러로 160달러 이상 인상됐다. 올해는 1분기 톤당 평균 구리가격은 8478.58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 4일(현지 시간)에는 9852달러를 기록했다.

앞으로 KBI메탈은 전장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장사업 확대가 친환경차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평균판매단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KBI메탈 전장사업부의 전장품 평균판매가격(ASP)은 2만3154원으로, 코어(624원)뿐만 아니라 메탈사업부(7000원대) 및 전선사업부(200~2000원대) 제품 ASP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에 올 1분기 KBI메탈 전장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88억원)보다 10.2%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2배, 3배 늘어났다.

KBI메탈 관계자는 “부품 생산에서 탈피해 서브 어셈블리분야까지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코어생산에서 자동차사업 분야로 진출하고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제품의 다각화,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축된 실적을 회복하는 기조가 유지된다면 전장사업의 흑자전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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