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수익 변수 개선 등 상황이 반전돼 실적이 개선되고 기저효과까지 있는 한 해가 되고 있다”며 “1분기 이노베이션, 텔레콤, E&S의 수익 개선으로 지주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우호적인 실적 변수가 2분기 이후에도 이어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는 SI사업을 가진 사업지주이면서 투자에도 매우 적극적”이라며 “투자 대상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소재,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를 포함한 미래성장후보 등 5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데, 모두 SK의 주력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과 제품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사업성을 강화하고,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실패 확률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현재까지 투자금액은 7조4000억원으로 상장기업의 M&A는 이미 기대 효과를 충족했고, 다른 투자 대상도 시간이 갈수록 투자가치가 커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사업적 가치와 함께 주주환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계열사의 분할은 사업 성격에 따라 경영도 달라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하나의 기업이 두개가 되지만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압축 경영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이는 지주 가치에도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적극적인 의사결정은 ESG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 도입 초기로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한 ESG를 의사결정에 매우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이 정성적 가치에 이어 정량적 가치 판단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