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은 1951년 7월 19일부터 1954년 10월 18일까지 3년 3개월 동안 활동한 한반도에서 활동했다. 의사 80명, 치과의사 5명, 간호사 33명 등 연인원 623명을 파견해 전쟁에서 다친 장병들의 치료에 주력했고, 정전협정 체결 이후에는 민간인 치료에 전념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6·25전쟁이 일어나자 유엔의 요청에 따라 적십자사를 통한 의료지원부대 파견을 계획하였고, 6개월마다 파견 인원을 교대시킨다는 방침으로 램스테드 대령과 83명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을 파견했다.
제대의 근무 기간은 6개월이었지만 다수 의료진은 복무기간을 연장해 1~2년 동안 근무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민간병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외과반은 참전기간 중 크고 작은 수술 9600회를 실시(1일 평균 8회)했고 치열한 전투가 반복될 때에는 1일 64회의 수술을 하기도 했다.
1954년 10월 철수할 때까지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총 1만 4755명이었고, 입원환자 중 431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잔여 환자 1만 288명은 후방으로 후송됐다. 이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 수는 150명으로 전체 환자수의 1.2%에 그쳤다.
노르웨이 정부는 병원이 철수한 이후에도 스웨덴, 덴마크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국립의료원의 설립과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