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40만7135대, 기아는 43.7% 늘어난 37만8511대를 각각 판매했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량은 1만9298대로 155.9% 급증했다. 그 결과 상반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의 합산 판매량은 80만49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4% 증가한 7만2465대를, 기아는 43.1% 늘어난 6만8486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는 183.7% 늘어난 4054대를 팔며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한 SUV는 8만567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6% 증가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랜디 파커 HMA 판매 담당 수석부사장은 “현대차를 공급하기 위한 소매 판매 파트너들의 헌신에 힘입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급망 파트너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종별 판매를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SUV 인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실제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기아 차종은 투싼으로 8만3517대가 판매됐다. 이어 아반떼(7만3437대), 싼타페(6만3110대), K3(6만2159대), 스포티지(5만3374대), K5(5만1120대) 순이었다.
지난달의 경우 아반떼가 1만476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1만4621대), 싼타페(1만1202대), 스포티지(1만1828대), K3(1만1482대), K5(86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숀 윤 KMA 사장은 “믿을 수 없는 강력한 판매 실적으로 올 상반기를 마감했다”며 “공급 문제와 생산 지연에도 전례 없는 모멘텀을 보였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