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태국·캄보디아 코로나19 알파변이 유입경로 놓고 공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705010002265

글자크기

닫기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1. 07. 05. 13: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Virus Outbreak Thailand Tourism <YONHAP NO-5437> (AP)
태국 남부 푸켓에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제공=AP·연합
태국과 캄보디아가 자국 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 경로를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알파 변이가 캄보디아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에 캄보디아 보건부는 “캄보디아가 태국에서 귀국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노동자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이 어디서 왔는지 비난해서는 안된다”며 반박했다.

5일 캄보디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오르 반다인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겸 대변인은 최근 태국 방콕포스트가 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알파 변이 바이러스의 원인이 캄보디아라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방콕포스트의 해당 보도는 최근 태국의 코로나19 3차 유행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7배 빠른 알파 변이가 지배적으로, 이 변이가 캄보디아에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용 푸보라완 쭐랄롱꼰 의과대학 임상 바이러스학 센터장의 의견을 담고 있다. 융 푸보라완 센터장은 방콕 통로 지역의 고급유흥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3차 유행의 첫번째 감염집단(클러스터)가 캄보디아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반다인 대변인은 “캄보디아는 지금 태국에서 그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돌아오는 이주민들, 특히 노동자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고 근로자들이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계속 돌아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다인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를 두고 비난해선 안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권과 국경도 없이 널리 퍼진다”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3일 62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3일 9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캄보디아는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태국·베트남과의 국경을 일시적으로 봉쇄하고 국경수비대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