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서비스를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의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냉장·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상온 제품은 보냉 박스에 담을 경우 냉장·냉동 상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종이 박스 또는 상온 파우치 등 별도 포장재에 담아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재사용포장재 공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옮겨 재사용포장재에 담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냉동 상품은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자연 순환성을 높인 비닐에 별도 포장해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다음 주문 때 배송에 사용된 비닐을 집 앞에 내놓으면 최대 2장까지 회수해 재활용한다”며 “종이 박스 배송 시 제공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_[사진 1]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 공식 시작](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7m/14d/20210714010014277000863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