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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영애·전도연 등 톱스타들이 일제히 하반기에 안방극장 찾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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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7. 19. 11:45

전지현
전지현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아시아투데이DB
‘나를 찾아줘’ 이영애
이영애가 JTBC 드라마 ‘구경이’로 4년만에 컴백한다/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올 하반기, 톱스타들을 앞세운 대작들이 안방극장을 위주로 쏟아진다.

전지현은 ‘킹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인 tvN ‘지리산’으로 10월에 돌아올 계획이다. 주지훈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선 이 작품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는 JTBC ‘구경이’로 4년만의 드라마 복귀를 알린다. 방영 시점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이영애)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인간실격’은 전도연과 류준열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 또 송혜교는 11월부터 방송 예정인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밖에 남궁민·박하선 주연의 150억 대작 MBC ‘검은 태양’과 이하늬 주연의 SBS ‘원 더 우먼’도 공개 대기중이다.

이처럼 톱스타들의 출연작이 한꺼번에 몰린 이유는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당초 예상과 달리 수그러들지 않자, 때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적당한 공개 시점을 기다리던 화제작들마저도 더 이상 방영을 미룰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가의 침체가 톱스타들의 안방극장 귀환을 도왔다는 시각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작품 감상이 가능한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호황으로, 정상급 연기자들이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눈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공식적으로 해제되진 않았지만, 중국의 자본이 한국 드라마에 많이 투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 OTT가 자본을 댄 대작들이 최근 많이 제작되고 있는데, 이같은 흐름도 영향을 준 것같다”고 귀띔했다.

전도연
전도연이 류준열과 호흡을 맞춘 JTBC 드라마 ‘인간실격’으로 9월 컴백한다/제공=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포토]남자친구, 송혜교 '우아한 시선'
송혜교가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11월 컴백 예정이다./정재훈 기자
조인성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로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어려운 상황을 뚫고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모가디슈’로 2018년 ‘안시성’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조인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도 다음달 개봉 예정인 첫 솔로무비 ‘인질’로 극장가의 재건을 책임진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하반기에는 백신 접종율이 올라가 상황이 좋아질 것 같다고 판단해 톱 배우들을 내세운 대작들이 안방극장을 위주로 몰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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