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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 놓고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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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1. 07. 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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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파행
밀양시의회
밀양시의회 전경
경남 밀양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의사 일정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20일 밀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집행부의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시정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조례안 심사 등의 안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정정규 의원 등 국민의 힘 의원 4명, 설현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해 거수 투표를 거쳐 다수당인 국민의 힘 소속 정정규 의원을 위원장, 같은 당 엄수면 의원(단독추천)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장단 선임에 앞서 민주당 소속 정무권 의원과 설현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하면서 의장, 부의장 등을 국민의힘에게 양보하는 대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에 양보하기로 한 합의를 지키라”며 엄수면 임시 위원장을 압박하며 의사일정 피행을 예고했다.

민주당 소속 5명의 시의원들은 이에 동조해 19일 조례안 심사 등의 의사 일정에 보이콧했고 이어 20일에도 의사 일정에 참가하지 않는 등 실력을 행사하고 있어 장기화될 전망이다.

밀양시의회는 김상득 의원이 정정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황걸연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하면서 협의한 사실이 있었고 의원들에게 전달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의원간 소통이 잘 안돼 전달이 안됐을 수도 있다”며 “의원 간 소통을 통해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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