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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 물동량’ 200만TEU 최단기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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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08. 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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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터미널 야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4일 200만TEU를 돌파해 최단기 돌파 기록을 갱신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을 견인하고 있는 인천신항./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 4일 200만TEU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00만TEU 돌파일(8월 18일)과 비교했을 때 14일 단축된 날짜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했으며 이후 200만TEU 달성에 소요되는 기간이 매년 단축돼 2019년에는 8월 28일, 지난해는 8월 18일에 200만TEU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8월 4일에는 187만9494TEU이었으나 전년동기 대비 현재 6.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는 200만TEU의 달성시기를 14일 단축하는 기록을 세웠다.

IPA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인천항 2대 교역국인 중국, 베트남의 물동량 증가율이 각각 9.3%, 14.4%로 급증한 것과 함께 올해 신규 항로 5개 유치로 동남아 지역 간 서비스 범위와 빈도가 확대된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천항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는 총 66개이다.

게다가 수에즈운하 좌초사고와 선전항 코로나 확진자 발생 등으로 세계적으로 물류 흐름이 지연된 상황에서 인천항 내 물류 흐름은 원활하게 진행된 점 등이 이번 200만 TEU 조기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IPA는 내다봤다.

IPA는 국내외 하반기 수출입 경기전망, 인천항의 상반기 물동량 실적을 근거로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인천항 물동량의 역기저효과를 적용해 올 하반기 약 2%대 수준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를 기록해 총 347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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