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언론이 11일 국가발전개혁위(발개위)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의 주바오량(祝寶良) 선임 이코노미스트의 예측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4분기에는 더 낮아져 5%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들 성적은 올해 1분기 18.3%, 2분기 7.9%에 비하면 대폭 떨어진 것으로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에 따른 기저효과가 끝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하지만 연 성장률을 보면 크게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상반기에 무려 12.7% 성장한 탓에 연간 성적은 8.7%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년 성적이 아닌가 보인다. 현재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연 성장률 6%를 기록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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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 현실 역시 둔화 이유로 부족함이 없다. 현재 중국의 GDP는 15조 달러에 가깝다.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규모에 해당한다. 이 정도의 경제체를 운용하면서 연 6% 정도의 성장을 실현한다는 것은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 정부 당국이 장기적으로는 매년 평균 5% 이상 성장의 실현 목표를 내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고 크게 비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