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갤폴드3의 가격을 전작보다 40만원 이상 저렴한 100만원 후반대로 낮췄고 성능은 높였다. 또 최근 유튜브 광고에 유재석, 김희철 등 유명 스타를 앞세워 신제품 홍보를 강화하며 폴더블폰(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대중화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며 삼성전자는 유튜브, 카카오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갤폴드3·플립3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채널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의 입소문을 이용하는 바이럴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유튜브 등을 활용했지만, 일회성 이벤트성에 그쳤던 전작 마케팅과 달라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갤폴드3 출시일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유튜브에서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찐팬들의 리얼 마케팅 쇼-프로덕션Z’에는 애니콜 때부터 현재의 갤럭시까지 삼성 휴대전화만 20년을 썼다는 유재석이 직접 갤폴드3·플립3을 홍보한다.
유재석 외에도 오랜 기간 갤럭시를 써온 김희철, 정세운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삼성의 폴더블폰 신작을 사용해 보는 것은 물론 언박싱,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갤폴드3·플립3를 소개한다.
총 6편 중 4화까지 공개된 콘텐츠의 반응은 뜨겁다. 유튜브 ‘프로덕션Z’ 누적 조회수는 22일 오후 1시 기준 400만회(1~4화 합계)를 돌파했다.
|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 영향인지 초기 예약 판매량은 폭발적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폴드3·플립3의 지난 주말까지 예약 판매량은 약 45만대로 추산된다. 예약 판매 후반으로 갈수록 판매 속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도 이통사 합계 60만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측이다. 여기에 최근 급증하는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80만대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갤폴드3와 플립3의 예약 판매량이 실제 80만대에 도달한다면 8만대 수준이었던 갤폴드2 예약 판매의 10배에 달하게 된다. 최근 판매 속도를 보면 올해 초 갤럭시S21의 2배가 넘고, 기존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비해서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을 낮춘 폴더블폰 라인업이 갤럭시노트의 빈자리를 본격적으로 메워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