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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측은 이날 분야별 정책 참모 및 특보 14명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만희·윤주경 국민의힘 의원과 오제세·윤명희·김중로·손인춘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 정책고문으로 영입됐다. 오 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4선 의원 출신으로, 보건복지 정책공약 마련에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도 추가로 영입됐다. 농어촌정책본부장 겸 경북선대위원장엔 재선인 이만희 의원이, 국가정체성회복특위 위원장엔 윤주경 의원이 선임됐다. 이로써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현역 의원은 총 20명이 됐다.
재외국민특위 위원장엔 양창영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위원회 위원장엔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박왕철 제주특별자치도당 청년위원장이 공동 임명됐다. 김범수 용인정 당협위원장은 시민사회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분야별 특보도 추가로 영입됐다. 상임경제특보에는 임승태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언론특보에는 이진석 전 대전 MBC 사장이 선임됐다. 김인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가 정무특보로, 황금주 전 IBK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노동특보로 합류됐다.
농식품특보에는 윤명희 전 의원이, 국방특보에는 김중로 전 의원이 영입됐다. 여성특보에는 손인춘 전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