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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사격 박진호,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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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9. 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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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의 박진호(44·청주시청)가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뒤 이날 은메달을 추가하며 도쿄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진호는 결선에서 253.0점을 기록했다. 1위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253.1점)과는 단 0.1점차에 불과했다.

박진호는 예선에서 47명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총 60발을 쏘는 예선에서 638.9점을 쏴 패럴림픽 예선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진호는 결선에서 20번째 총알까지 총점 211.2점으로 2위 힐트로프(210.5점)에 0.7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박진호의 22번째 격발에서 실수했다. 9.6점을 맞추며 점수를 크게 잃었다. 이는 그가 예선과 결선에서 쏜 84발 중 유일한 9점대 점수였다.

이 때 힐트로프가 10.6점을 쏘며 총점 231.7점으로 역전했고, 남은 두 발에서도 0.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패럴림픽 신기록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박진호는 3일 50m 소총 3자세, 5일 50m 소총 복사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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