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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삼성전자 ‘갤버즈’ 한 쪽 잃어버리면 곧장 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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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준 기자

승인 : 2021. 09. 06. 17:02

삼성전자 '갤럭시버즈2' '갤럭시워치4' 판매하는 이마트24
생활 밀착형 매장서 소비자와 접점 넒히는 삼성전자
"애플보다 삼성전자 서비스가 더 편리하다"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 지속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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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 안 진열돼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 /사진=박완준 기자 @press-jun
“무선 이어폰과 정품 충전기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일 찾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4’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등이 진열돼 있었다. 편의점에 진열된 최신 스마트 기기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살펴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편의점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오프라인 상점이다. 전국 어디든 있으며 부담없이 매일 방문한다. 삼성전자가 이마트24에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판매하는 이유도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로 보인다. 갑자기 스마트폰 정품 충전기를 구매해야 할 때, 갤럭시버즈를 한 짝 잃어버렸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직장인 박모씨(27·서울 영등포구)는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데, 삼성전자가 서비스 부분에서는 더 편리한 것 같다”며 “액세서리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애플은 국내에 공식 애플스토어를 서울 가로수길과 여의도 두 곳만 운영한다. 그 외 프리스비, 윌리스와 같은 유통점도 운영되지만 삼성전자 매장 수보다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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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장에서 파매하는 제품은 100% 삼성전자 제품입니다’라고 적혀있는 서울 강남구 ‘이마트24’ 진열대 모습. /사진=박완준 기자 @press-jun
급하게 스마트기계를 구매할 때 정품 여부 걱정이 적다는 반응도 나왔다. 직장인 최모씨(34·서울 구로구)는 “친구에게 선물할 물건을 구매할 때 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며 “편하게 구매해도 정품 여부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급성장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업계 2위인 화웨이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위해 출하량을 대폭 늘리며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34% 감소했지만, 삼성전자는 84.7% 증가해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5.2%)보다 1.8%포인트 증가한 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두각을 보이고 있다.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전년 동기(35%)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6%) 대비 1% 상승한 7%를 기록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는 이유는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피트니스 밴드와 스마트워치 등을 포함한 웨어러블 밴드 시장 규모는 49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동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도 640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박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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