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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조업 고용 창출을 위해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리스타트(Re-start)’를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에는 스마트 공장 개선 등을 지원해 고용 창출 성과를 도출하고 근로자에게는 신규 취업자 장려금, 이·전직 직업 훈련을 도와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산지역 고용상황은 양적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다고 볼 수 있으나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인 제조업 고용상황은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
부산의 취업자 수는 2019년 167만6000명에서 2020년 164만명, 2021년 8월 말 현재 169만1000명을 기록했으나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9년 28만4000명에서 2020년 25만5000명, 2021년 8월 말 현재 23만9000명에 머물고 있다.
영세한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지역 경제를 떠받쳐 온 조선,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 기업들의 장기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우수기업 유치, 신성장사업 추진(가덕 신공항, 2030 엑스포 등), 기존 산업단지 고도화(산단 대개조), 산업구조 재편(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 등) 등과 함께, 제조업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 일자리사업인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사업(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에 선정돼 서부산권의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원에 5년간 국·시비 406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기업에는 고용 창출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개선 △해외 마케팅 △근무환경개선 △친환경 부품 제조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4개 기업에서 총 164명의 정규직 고용을 창출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근로자와 실업자에는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신규 취업자에 대한 장려금 △이전직을 위한 직업훈련(‘부품산업 이전직 지원 사업’, 10개 교육과정) 등을 제공하며, 이 중 ‘부품산업 이전직 지원 사업’은 단기적으로 실직자와 실직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이전직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 부품산업 등 신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훈련지원사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고용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에서 고용상황은 아직 나아지고 있지 않다”며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 등과 같은 산업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고용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