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피해 입은 지역의 문제 해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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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후 275억달러(약 32조4885억원)을 상속 받은 파월 잡스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에머슨 컬렉티브’ 대변인을 통해 향후 10년 간 35억달러(약 4조1265억원)를 기후변화로 피해 입은 소외 지역의 주거, 교통, 식량 안전과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기부는 파월 잡스가 지난 2016년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웨이벌리 스트리트 재단’을 통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벌리 스트리트 재단은 잡스 부부가 살았던 저택이 자리한 주소인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 웨이벌리 스트리트 2101번지에서 가져온 명칭이다.
재단 이사회 의장은 리사 잭슨 애플 환경정책 및 사회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절 환경보호청(EPA) 책임자로 알려졌다.
한편 파월 잡스는 1991년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스티브 잡스를 만나 결혼했다. 이후 파월 잡스는 미국의 문화사상가인 랠프 월도 에머슨의 이름을 딴 비영리단체 에머슨 컬렉티브를 설립하고 고교 교육 재건, 이민 개혁, 환경 등의 분야에서 자선사업을 해왔다. 또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소수 인종을 배려하는 정책을 위한 기부 활동도 지속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파월 잡스의 현재 재산은 212억달러(약 25조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