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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굴(조개) 껍데기 특수봉투 제작·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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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0. 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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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청사 전경
인천 중구 전경
인천 중구가 굴(조개) 껍데기의 무단 폐기를 막고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자 특수 봉투를 제작·공급한다.

구는 종량제 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위해 어촌계 공동작업장 종량제 특수 봉투를 10월 중순부터 제작·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어촌계에서 작업 시 발생하는 굴(조개) 껍데기는 그 동안 관례상 해안가에 버려졌다. 하지만 올해 7월 1일 자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 지역에서 지정해제 됨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무단투기가 증가해 환경오염 문제 등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적극 해결하기 위해 수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했다.

특히 구는 관련 지침을 해석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최근 중구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특수 봉투를 제작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어민들의 갈등 해결과 종량제 제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무단투기 방지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특수 봉투 사용에 따른 민원 발생 소지를 없애고 불법 유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점검 등 사후 관리도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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