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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희 마사회 회장직무대행, ‘비대면 랜선 회식’으로 경영정상화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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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10.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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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사이다 랜선 회식 (2)
송철희 마사회 회장직무대행이(사진 오른쪽)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비대면 랜선회식’을 가졌다.(마사회)
송철희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그리고 초유의 회장 해임 겹 악재를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비대면 소통으로 현안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어서다.

11일 마사회는 지난 8일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이 유튜브 비대면 회의 ‘사이다 랜선회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송 직무대행은 마사회TV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사이다 랜선회식’에서 마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경영 CPR과제’를 공개했다.

당면한 경영현안에 대해 속시원하게 얘기하겠다는 의미에서 ‘사이다 랜선 회식’이라 이름붙인 비대면 소통에는 송 회장직무대행이 직접 마사회TV 유튜브 라이브로 화면에 등장했다.

송철희 직무대행은 라이브방송 시작과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경영 CPR과제’를 공개했다.

경영 CPR과제는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직원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4대 비상경영 과제로 비상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언택트 발매 채널 도입, 생명·안전 최우선의 경마 일터 조성,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혁신 등을 담고 있다.

송 직무대행은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직원들의 질의에 대해 “보수적인 공기업 문화에 MZ세대의 소통방식을 접목해 공감대 형성 중심의 기업문화로 혁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익명게시판에는 그동안 민감하게 다뤄져 온 ‘온라인발매’, ‘차입경영’, ‘조직개편’ 등 경영 이슈와 관련된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고 송 직무대행은 허심탄회하고 세심한 답변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송 직무대행은 “사이다 랜선 회식을 통해 직원들의 현안돌파 의지가 강렬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면서 “관행적인 소통방식을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그것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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