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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브랜드경쟁력 향상 노력 결실맺다…NBCI 상향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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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승인 : 2021. 10. 15. 06:00

67개 업종 236개 브랜드 조사
평균 75.6점…작년보다 0.6점↑
베이커리·주류·가전 점수 높아
NBCI 로고 (JPG파일)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로고/제공=한국생산성본부
2021년 우리나라 주요 브랜드에 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가 평균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경쟁력 향상 노력이 소비자에게 크게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올해 국내 67개 업종, 236개 브랜드에 대한 NBCI 조사 결과, 평균 75.6점으로 지난해(75.0점) 대비 0.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조사대상 업종으로 추가된 OTT 서비스와 T 커머스를 제외한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65개 업종 중 41개 업종의 NBCI가 전년 대비 상승한 결과다.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베이커리 부분의 파리바게뜨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톱 10에는 파리바게뜨를 포함해, 참이슬, 카스, 아반떼, 설화수, 쿠쿠, LG트롬, 삼성, 윌, 삼성 갤럭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욕구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브랜딩 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업종군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제조업은 35개 업종, 117개 브랜드 평균은 75.8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상승했다. 주요 평가 요인인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가 고르게 상승하며, 전년도(0.4점 상승) 대비 높은 상승폭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생산성본부는 설명했다.

32개 업종, 119개 브랜드가 조사된 서비스업의 평균 점수는 0.4점 상승한 75.5점을 기록됐다. 지난 2018년 5년 만에 성장세가 꺾였지만 2019년 다시 반등한 이후 올해 조사에서도 상승 추이가 지속됐다. 최근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강화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NBCI 상승률로 보면 5.4% 오른 냉장고(78점)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업종으로 나타났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구현하면서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준중형자동차, 손해보험, 소주 등이 뒤를 이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향후 각 기업은 자사 브랜드의 충성 고객 유지와 전환 고객 확보를 위해 브랜딩 활동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정보가 범람하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과 효과적인 전달, 고객과의 피드백 활동이 향후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CI는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2003년 개발, 2004년부터 발표된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현재의 브랜드 가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등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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