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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책상 위 화분으로 기분전환…‘반려식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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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10.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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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꽃생활화' 프로젝트
텃밭가꾸기 등 원예치료·체험교육
청소년 정서 함양·심신안정 도와
거리두기에 식물인테리어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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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심신 또한 지쳐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추스르고 위로받기 위해 반려동물, 반려식물을 찾는 국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집안 또는 사무실에서 손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즉 ‘꽃 생활화’ 프로젝트가 최근 들어 재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꽃 생활화 체험 교육사업을 꼽을 수 있다.

18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꽃 생활화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소비자 육성 및 안정적 꽃 소비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초등·중학생 등 미래세대 대상 교과과정과 연계한 꽃 체험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례로 반려식물 키우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교육과정 연계 학년별 맞춤형 꽃 생활화 체험교육을 통해 꽃·식물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모색하고 있다.

꽃·식물을 매개로 텃밭 가꾸기 체험으로 청소년 정서 함양 및 심신 안정 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꽃·식물을 가꾸고 키우는 원예활동이 청소년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0년 4월 한국정원디자인학회지에 실린 ‘원예치료 활동이 고등학생 유도부 선수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원예활동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회성을 증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하도록 돕고 생활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농식품부와 aT가 올해 전국 약 80개교(약 8000명)를 대상으로 꽃생활화 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에 대응하여 비대면 수업, 체험교육 꾸러미 개발 등 언택트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

어린이 대상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연계해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두달 간 ‘플라워 아뜰리에’란 신규 체험관을 오픈해 어린이들이 꽃과 식물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꽃에 대한 친숙함과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는 등 꽃의 긍정적 가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화훼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꽃 생활화 체험·교육 및 소비 생활화 확산을 통해 꽃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고취로 꽃 소비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상愛꽃’ 운동 지속 확산 및 꽃 문화공간 기능 강화, 특수학교 ‘1교실 1꽃병’ 지원 확대로 꽃을 통한 심리안정 도모, 소비 기반마련을 위한 미래세대 꽃 체험교육 및 원예치료 확대, 화훼 관련 유관협회 협업을 통해 업계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상에서 손 쉽게 꽃과 친해질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송현희 플랜테리어에 따르면 집안 한쪽에 놓은 호분에서부터 카페나 식당 등 상업공간과 사무공간에서 보여주는 인테리어 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의 특징, 어떤 형태로 자라는지 여부에 따라 다양하고 효과적인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는 게 송 플랜테리어의 설명이다.

식물로 자신의 방 또는 사무실 책상 등을 꾸미려고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 장소, 자신의 취향, 공간과 균형, 생활패턴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례로 향기에 민감하다면 꽃이나 그 식물의 잎에 향이 너무 진하지 않은 식물을, 집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 경우나 관리가 수월한 식물을 원할 경우 산세베리아, 선인장, 산호수등 물 관리가 쉬운편에 속하는 식물을 선택하면 좋다는 게 송 플랜티어의 추천이다.

이와 관련 비교적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위로 올라간 줄기가 아래로 퍼지듯 보여주는 초록빛의 아레카야자는 책상 위에 놓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는 평가다.

좋은 친구, 사랑하는 사람의 책상 위에 어울리는 식물로는 줄기 높이가 낮고 통통하면서 촉수가 비교적 적은 스투키를 추천하고 있다.

연령대가 다양한 손님이 오가는 상업공간의 경우 눈을 시원하게 하는 관엽식물과 빛이 좋은 창가에 작은 식물과 소품을 배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 할 수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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