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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해소·생산성 향상 ‘디지털축산’ 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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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1. 10. 27. 13:21

농촌진흥청은 27일 디지털축산 실현을 위해 사료 급이로봇·로봇 착유기·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 등 로봇화·자동화 장치들을 축산농가에 활발히 접목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 급이로봇은 농장주가 사료 주는 시간·횟수·양을 미리 설정하면 알아서 소에게 먹이를 주는 자율주행로봇이다.

이와 관련 사료 주는 시간이 되면 급이로봇은 TMR(섬유질 배합사료) 사료 배합기 앞으로 이동해 배합기와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필요한 양의 사료를 공급받는 방식이다.

이어 소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초음파센서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해 소 먹이통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사료를 제공한다.

특히 고감도 전자저울을 이용해 균일하고 정밀한 급여량 조절이 가능하며, 운행 중 소나 장애물 등과 부딪힐 위험이 감지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다.

또한 무선 배터리로 작동하는 급이로봇은 임무를 마치면 자동충전장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충전 후 다음 사료 주는 시간까지 대기한다.

로봇 착유기는 3D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사람 없이 소젖을 짜는 장치다.

젖소가 착유틀로 들어오면 센서를 통해 개체를 인식하고 젖을 짜야 할 대상이면 자동으로 사료를 제공한다.

젖소가 사료를 먹는 사이 착유틀 상단과 로봇팔에 설치된 3D 카메라로 유두(젖꼭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해 정확히 찾아내면 로봇팔이 착유컵을 유두에 부착해 우유 짜는 시스템이다.

박범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화·자동화 장치를 개발하고 현장에 접목해 디지털축산을 앞당겨나가겠다”면서 “축산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시간·노동력 절감은 물론 축산농가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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