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중기 전체 기업 99%·근로자 83%…중기 종사자 1744만명·매출액 2732조1천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027010016172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0. 28. 06:00

2019년 기준 국내 중기 688만8천개(99.9%)
중기부,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공표
1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주요 결과./제공=중기부
2019년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688만8000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 종사자는 1744만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2.7%, 매출액은 2732조1000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8.7%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공표했다.

2019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수는 전년(2018년) 대비 3.8% 증가했고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각각 2.0%,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은 166만1000개(24.1% 0.8%포인트 감소), 부동산업은 116만7000개(16.9% 0.1%포인트 증가), 숙박·음식점업은 81만5000개(11.8% 0.2%포인트 감소) 순으로 기업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0.3%포인트), 수리업(0.3%포인트), 건설업(0.2%포인트) 등은 전년 대비 비중이 증가했고 도·소매업(-0.8%포인트), 숙박·음식점업(-0.2%포인트) 등은 비중이 감소했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제조업 339만4000명(19.5% 0.1포인트 감소), 도·소매업 328만7000명(18.8% 0.4포인트 감소), 숙박·음식점업 183만1000명(10.5% 0.2포인트 증가) 순으로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0.2%포인트),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0.2%포인트) 등은 전년 대비 비중이 증가했고 도·소매업(-0.4%포인트),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0.4%포인트) 등은 비중이 감소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도·소매업 910조 1000억(33.3% 0.5포인트 감소), 제조업 750조3000억(27.5% 0.2포인트 감소), 건설업 307조6000억(11.3% 0.0%포인트)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0.2%포인트),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0.2%포인트) 등은 전년 대비 매출액 비중이 증가했고 도·소매업(-0.5%포인트), 부동산업(-0.3%포인트) 등은 매출액 비중이 감소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중소기업 수는 353만4000개로 전체 기업의 51.3%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했으나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는 940만6000명으로 전체 기업의 53.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고 매출액도 1590조3000억원으로 전체 기업의 58.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608만4000개로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88.3%)하고 있으며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개인기업 종사자는 996만3000명(57.1%)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고 법인기업 종사자는 747만6000명(42.9%)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개인기업 매출액은 929조4000억원(34.0%)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으나 법인기업 매출액은 1802조6000억원(66.0%)으로 비중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업력별로는 7년 이상인 기업이 276만6000개로 가장 큰 비중(40.2%)을 차지했으며 3년 미만 창업기업이 249만2000개로 두 번째(36.2%)로 높았고 3~7년 미만 기업은 163만 개로 가장 작은 비중(23.7%)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경영인(여성 대표자) 중소기업은 277만2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40.2%를 차지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487만4000명으로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의 27.9%를 차지했고 비중은 전년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강호정 중기부 통계분석과장은 “올해부터 산업분류, 지역구분, 여성경영인 등 조사항목을 세분화해 중소기업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