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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5700억원 규모 P-CBO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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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1. 10. 29. 13:37

신규 자금 4500억원, 차환 자금 1200억원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이달 57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296개 중소·중견기업에 45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및 12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지원한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다.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기준 K9(CPA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올해는 예년과 달리 1월부터 발행을 시작했으며, 이달까지 565개 중소기업과 141개 대·중견기업에 총 4조원을 지원해 금년도 신규 공급계획의 97%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정책목표 추진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수요 상황을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이 경영위기를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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