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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장주’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679억원…전년 대비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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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11. 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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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비이자 수익 고른 성장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
카카오뱅크판교오피스1
금융대장주 카카오뱅크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에 3분기 누적 순익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성장 했다.

이는 대출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과 함께 플랫폼과 수수료 비즈니스 등 비이자이익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으로 각각 2050억원과 1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8.9%와 95.6%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으로는 52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25% 줄어든 규모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여신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와 플랫폼, 수수료 비즈니스 등이 견조한 성장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비용효율성을 나타내는 3분기 말 누적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3%를 나타냈는데, 브랜드마케팅을 위한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상승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영업지표인 수신과 여신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조5252억원 불어난 29조 645억원을 기록했다. 저원가성 예금이 57%였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0조3133억원에서 25조385억원으로 증가했다. 고신용대출 잔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대출 및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플랫폼 부문에서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연계대출, 광고, 카카오뱅크mini 등이 지속 성장했다. 이로인해 매출에서 플랫폼수익 비중은 10.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는 누적 건수는 491만좌로 전년말 대비 191만좌 늘었으며 올해 2분기 3조원을 돌파한 연계대출서비스의 누적 취급액은 3분기 말 기준 3조6650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와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34.57%였고, 연체율은 0.21%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바탕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더불어 중저신용 고객 대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카카오뱅크만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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