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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연말까지 특화 매장 7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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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1. 03. 11:08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올해 연말까지 특화 매장 비중을 전체 매장의 70%까지 확대하고 프리미엄화 가속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매장·메뉴·서비스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한 ‘프리미어(Premier)’, ‘테이스트업 플러스(Taste up+)’ 등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고급화를 표방한 프리미엄 매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외식모델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빕스 1호점이자 프리미엄 매장인 등촌점은 전국 빕스 매장 중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운지 콘셉트의 목동41타워점은 레스토랑을 넘어 지역 대표 공간으로서 고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자아내고 있다. 상권 및 고객 라이프스타일 등 빅데이터를 토대로 리뉴얼한 매장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화 매장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타파스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퀴테리존이다. 샤퀴테리는 염장, 훈연,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하몽, 프로슈토, 잠봉 등 육가공품을 뜻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해 도입했다.

단순히 매장 고급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매장 선택폭을 넓혀 고객이 취향에 따라 방문할 수 있도록 콘셉트도 차별화했다.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테이스트업 플러스(VIPS Taste up+) 매장은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장뿐만 아니라 메뉴도 전복, 장어, 오리 등의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추후에는 폭립, 연어를 이을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랍스터, 크랩 등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식재료를 기존의 스테이크, 샐러드바에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빕스는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로봇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현재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쌀국수 로봇, 서빙 로봇을 확대 도입하는 방안과 고객과 교감하는 AI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또한 수전 및 화장실 문도 비접촉식으로 적용, 위생 환경도 고려했다.
[CJ푸드빌] 빕스 샤퀴테리존
빕스 샤퀴테리존./제공=CJ푸드빌
변희성 CJ푸드빌 외식본부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올 한 해 동안 매장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특화 매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현재 절반 정도인 특화 매장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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