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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 역대 최다 13조... 민생회복 미래투자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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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1. 03. 11:38

올해보다 9.8% 증가한 13조 122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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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도 인천시 예산안 설명회’ 를 열었다.
인천시가 내년도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13조 규모를 편성하고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미래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13조1228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조1681억원(9.8%)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선된 세입여건, 사상 최대의 교부세 확보 성과를 기반으로 확장적이면서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펼칠 계획이다. 반면 지방채 발행은 올해보다 3368억원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무는 2조170억원(올해 대비 655억원 감소), 채무비율은 14%(올해 본예산 대비 2.4%p 개선)로 민선7기 이전인 2017년보다 약 7.9%p 낮아지게 된다.

시는 내년 예산안 목표를 민생회복·미래투자로 정했다. 이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투자 확대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구현 △친환경 기반 구축과 삶의 질 개선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발전 등 4대 중점 투자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투자 확대를 위해 1조3100억원을 투입한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 산업 기반 구축 지원에 154억원, 인천의 강점인 항공산업 지원(PAV 포함)에 127억원을 투자하고, 수소, 해상풍력, 미래차, 로봇, 스마트 도시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기반도 마련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반도 마련한다. 신중년 일자리(9.8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110억원), 시-군·구 상생 일자리 창출 지원(10억원)과 함께 인천 관내 대학 캠퍼스의 시민대학을 통한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21억원) 등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제3연륙교(463억원), 워터프론트(37억원) 등 현안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캠퍼스(283억원) 등 교육기관 지원, 컨벤시아(126억원) 등 문화시설 운영에도 투자를 계속한다.

시는 촘촘한 복지 구현에도 3조33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인상 과 수당 신설 등 처우를 개선(190억원)해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 운영(642억원)과 돌봄서비스 내실화(1382억원), 일자리 지원(193억원)을 펼치고 어르신들에게는 기초연금(9411억원)과 등급자 요양비(2102억원), 맞춤돌봄(154억원) 등을 통해 기초생활 안전망을 제공한다.

또 생계급여(4056억원), 주거급여(1811억원) 등 지원 외에 인천형 긴급복지(15억원), 인천형 기초생활보장(12억원)을 추가해 저소득계층 시민들에게 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기반 구축과 삶의 질 개선에 2조2800억원을 투입한다. 에코랜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7.5억원)을 시행하며, 생활폐기물 감량 관리(20억원), 주택 상가지역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용 자원관리사(17억원)가 확대된다.

아울러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 발전에도 3조38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7호선 청라연장(1207억원)과 인천1호선 검단연장(1180억원), 준공영제(1491억원) 등의 사업에 부족 재원을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기반 확충에 투자를 강화한다.

이밖에 광역버스(34억원), 도서지역 공영버스(71억원) 등 적자노선을 지원하고, 장애인 콜택시(208억원) 등 취약계층 교통지원도 강화하고 어린이(65억원)·노약자(12억원)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시스템을 강화한다.

박남춘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의 마지막 예산으로 지금까지의 시정성과를 완성하고, 시민들이 시정성과를 체감하도록 재정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고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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