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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1 외국인투자주간’ 개막…첨단산업 허브 이미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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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일 기자

승인 : 2021. 11. 03. 16:08

코트라, 5일까지 방송 및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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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외국인투자주간 포럼’에서 장상현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왼쪽 첫번째)의 진행으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이 패널토의를 하고있다./제공=코트라
코트라는 오는 5일까지 국가 투자유치 행사인 ‘2021 외국인투자주간(IKW)’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운 국내외 기업인에 새로운 성장 기회와 경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한국의 투자 매력을 전 세계의 기업인과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IKW 포럼 △K-Startup Spotlight △투자유치상담회 △외신간담회로 구성되며, 특히 첫날 열리는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세계 석학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지형의 변화와 한국의 혁신성장전략을 공유한다.

문 대통령은 포럼의 영상 환영사에서 “한국은 유망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라며 “이미 세계의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뉴딜,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분야 투자를 비롯해 역대 2위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새롭고 다양한 기회가 한국에 있다”며 “오늘 세계 기업인과 투자자 여러분과 한국의 투자 파트너십이 강화돼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5일까지 진행되는 상담회에는 K-뉴딜(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소·부·장, 스타트업 분야의 글로벌 투자자 154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유관기관·지자체 등 227개사가 참가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촘촘한 공급망, 혁신클러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앵커 기업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최적의 투자지”라며 “외국인투자주간이 국내외 기업인에게 교류의 자리를 제공하고, 국내 밸류체인 완성에 기여하는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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