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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글로벌 실리콘밸리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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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일 기자

승인 : 2021. 11. 08. 11:29

사진 01 (3)
K-글로벌(Global)@실리콘밸리 2021./제공=코트라 제공
코트라(KOT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K-글로벌(Global)@실리콘밸리 202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디지털 전환, 현실이 된 미래의 출발점(Go Digital, Better Tomorrow)’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원격·비대면 방식이 ‘뉴노멀’로 정착하고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체하면서 생산·소비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상황을 반영해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포럼 △온라인 상담회 △국내·외 스타트업의 피칭대회가 열린다.

9일 열리는 ICT 혁신포럼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SK텔레콤과 미국 컴퓨터 제조사 IBM, 클라우드 기업 AW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등 한·미 양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혁신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 및 팬데믹 이후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회에는 미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39개사가 참가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등 이른바 ‘D.N.A.’ 분야 제품·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ICT 기업은 IBM·AWS·비자(Visa)·테슬라 등과 1대 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양국 시차를 고려해 10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상시상담으로 진행된다.

10∼11일 열리는 스타트업 피칭대회에는 미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16개사의 경진대회인 ‘K-피치(Pitch)’와 8개국 11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I-피치’ 등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심사 결과는 미국 현지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한·미 양국의 대표적인 ICT 기술·투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전망하고 양국의 ICT 수출·투자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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